우린 환율에 대한 움직임을 자세히 봐야 합니다.
환율이 왜 중요한가?
여행 갈 때 바꾸는 거 아닌가?
저도 그때 말곤 별 관심 없었습니다.
투자를 하기 전까지요.
하지만 투자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환율과 금리입니다.
자! 사실 제가 요 며칠 귀찮아서 제대로 정리 안 하고 글을 싸질렀습니다.
대충 정보 전달을 했죠. 하지만 그러한 이유도 있는데요.
직접 찾아보고 궁금증을 해결하라는 의미도 포함이 되어있었습니다.
여하튼 그건 넘어가고 왜 환율과 금리가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일반적으로 주식을 볼게요.
(어려운 내용들은 일부로 넣지 않습니다. 그냥 쉽게 생각해서~
이렇게 된다. 그리고 첨부터 어려운 내용들을 주저리주저리 하면 여러분들은
별 재미를 못 느껴 대충 보거든요.)
주식으로 보면 외국인 기관 개미
이렇게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특히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
기축통화 국도 아닌 우리나라 같은 경우!
달러 보유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수출에 있어 우리나라는 달러로 거래를 하게 됩니다.
원화가 아무리 많아도 달러로 바꾸지 않는 이상!
석유 그리고 반도체 등등은 전부 달러로 거래되는 상황이죠.
(우리나라 아니더라도 다들 마찬가지죠.)
자 그럼 이러한 달러 우리나라는 많이 보유 해놨겠죠?
(전 세계 우리나라 달러 보유는 8위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러한 환율 당연히 중요하겠죠?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기업 주식을 삽니다.
달러로 사나요? 아니요. 원화로 삽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을 원화로 바꾼 후,
원화로 주식 거래를 합니다.
자 그럼 우리나라 기업 중 돈미새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아주 승승장구하고 있죠.
그래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미국이라는 나라가 금리를 올린다고 하네요?!
에? 금리를 올린다? 그건 다른 말로 이자를 올린다.
그럼 돈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은행으로 들어가죠. 왜? 대출을 받은 사람 그리고 투자를 위해 기업들이
부채를 내어 투자를 했던 기업 등 이자 값이 올라가니 슬슬 정리하려고 하겠죠?
그렇게 되면 어째 되겠습니까? 외국인 투자자들이 슬슬 빠지겠죠?
그럼 우리나라 달러가 조금씩 회수가 되어갈 겁니다.
어라? 환율이 오르네? 잠시만 내가 외국인 투자자일 경우
돈이 새라는 기업의 투자를 해놨는데 이거 투자이익보다
환율이 올라서 다시 달러로 바꾸는데 환차익에 손해가 발생하네?
JONNA 화나네?
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이동하게 됩니다.
(물론 백 프로 절대 이렇게 안됩니다.)
그럼 환율은 더 올라가겠죠?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이동을 하니.
우리나라 달러는 빠져 나갈 겁니다.
자 그다음 시나리오는 머겠습니까?
우리나라는 환율 방어에 들어가게 됩니다.
물가 안정처럼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 달러가 없으면 수출 수입에 방어조차 힘들게 되는데
그럼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멀쩡하겠습니까?
아니죠.! 절대 아니죠!
그럼 환율 방어에 뭘 쓰겠습니까?
달러입니다. 보유했던 달러를 써가면서 환율 방어에 나서게 될 겁니다.
자! 이렇게 방어만 하냐?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금리를 더 올리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또 왜냐?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본이 다시 돌아오게 아니면 나가는 자본이라도 틀어막으려고
서민들 죽는 것보다 이것부터 해결하려고 들 겁니다.
금리가 무슨 상관이냐?
당연하죠. 달러가 힘이 세면 원화의 금리를 올려 원화의 가격을 올려야죠.
시중에 있는 원화를 최대한 회수하려고 들 겁니다.
금리를 올려서라도 말이죠.
그럼 원화 가격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겠죠?)
물론 미미합니다. 의미 없지만 이렇게라도 외국인 투자자들을 잡아야
최대한 달러가 빠져나가야지 않아야 우리나라는 살기 때문에.
금리라는 강수도 두게 되어있습니다.
자, 제가 설명한 금리와 환율에 대해 이해하십니까?
이보다 더 쉬운 설명은 없습니다.
(복잡한 거 다 빼고 딱 진짜 기본만 했습니다.)
(물론 환율에 움직임 금리의 움직임에 다른 변수도 있지만 그게 없다는 가정)
이 정도면 초딩도 이해합니다.
자 그만큼 환율과 금리는 중요한 것이지요.
돈미새라는 기업이 아무리 승승장구를 해도 시장이 흔들거려.
금리와 환율이 널뛰는 상황에서는 과연 기업 주가가 올라가겠습니까?
이래서 주식 한 조목 등등은 시장 경기를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어? 근데 지금 설명했던 것이 먼가 지금 상황이랑 묘하게 닮지 않았습니까?
미국이라는 나라가 오늘 FOMC라는 회의에서 테이퍼링과 내년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그보다 먼저 금리 인상이라는 걸 하고 있네요?
에? 왜 금리 인상을 하지 경기도 안 좋은데 지금 자영업자들 다 죽을 텐데;;
빚도 많아지는데.. 너무 빨리하는 거 아니야?(우리나라 경우)
자 제가 위에서 환율과 금리에 대해 대강 설명했는데.
비슷하지 않나요?
물론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지금 부채비율 미쳤습니다.
20대 30대들 10년 전만 해도 열심히 일해서 집 살 생각했습니다.
요 몇 년 사이 엄청난 양의 양적완화로 달러가 엄청 풀렸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 똑똑해서 저쪽에서 대출해서 주식 부동산 사서 2배 올랐대;;
JONNA 난 10년 일해서 모은 돈이 1억인데.
옆집 돈미새는 무슨 비트코인이나 주식이나 부동산 해서 며칠 만에 1억 벌었대;;
아니 그럼 나도 대출 당겨서 가즈아!!
당연합니다. 이런 모습이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똑똑합니다. 옆집 형이 그거 해서 대박 났다 하면
솔깃해서 같이 합니다.
버블에 뛰어들어 버블에 나오는 사람 10중1입니다.
그 1이 되면 돈 왕창 벌었을 것입니다.
여하튼, 그러한 달러는 우리나라에 안 들어 왔겠습니까?
들어왔습니다.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코로나 때문에 경기 일으켜 세우려고
돈 미친 듯이 풀고 있습니다.
(초저금리도 돈 푸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대출 완화 도 마찬가지이고요.)
자 그래서 살리려는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너도나도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만 했죠?
그렇게 해서 지금 상황이 된 겁니다.
20대 30대 집 좋은 차 가지고 있은 사람 많습니다.
자 그렇게 되어 현 상황인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을 하게 된 겁니다.
한은이나 여러 나라 중앙은행은 솔직히 제 생각으론
금리 인상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고 생각됩니다.
금리 인상을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다는 소리가 맞는 거죠...
그래서 결론은,
미국인 금리 인상하기 전에
우리나라는 달러 회수를 조금이라도 방어하고 싶으면
자영업이 이 나 기업이 쓰러져도 금리 인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 거고,
너무 높은 금리 인상을 하면 줄도산이 날까 두려워 눈치 보며,
0.25% 정도로 계속하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25%(기준금리)만 되어도
이젠 못 버티는 부채비율까지 왔습니다.
자, 이야기는 끝을 다했습니다.
둘 중 하나겠지요. 엄청난 물가로 인해 곡소리 나거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줄도산이 나거나,
그러면 금리가 오르면 수혜주를 찾는 것보다,
대출을 갚고 빨리 달러에 투자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전 그럼 이만 점심 먹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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